창원지방검찰청 형사1부(임종필 부장검사)는 강도상해 등의 혐의를 받는 A군 등 4명을 구속기소하고, 4명은 불구속기소 했다고 16일 밝혔다.
모두 10대인 A군 일당은 지난해 10월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한 모텔에서 조건만남을 위해 찾아온 남성을 폭행한 뒤 돈을 빼앗았다.
A군 일당은 피해 남성들이 미성년자와 성매매를 시도한 사실을 약점 삼아 1주일간 4명으로부터 116만원을 받아냈다. 피해 남성들의 연령대는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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