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약보합 출발…외국인 '팔자'에 낙폭 확대

[사진=아주경제 DB]

 

코스피가 17일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62포인트(0.66%) 낮은 2509.02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72포인트(0.50%) 내린 2512.92에 개장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7월 의사록 발표 이후 낙폭을 키워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0.65포인트(0.52%) 하락한 3만4765.7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3.53포인트(0.76%) 내린 4404.33으로, 나스닥지수는 156.42포인트(1.15%) 떨어진 1만3474.63으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0억원, 기관이 25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24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1.14%), POSCO홀딩스(0.73%), 삼성SDI(0.67%), 포스코퓨처엠(1.10%) 등이 강세다. 삼성전자(-1.04%), SK하이닉스(-1.55%), LG화학(-1.20%), 현대차(-1.02%), NAVER(-1.57%)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0.43%) 홀로 소폭 상승세다. 섬유의복(-3.12%), 비금속광물(-1.45%), 운수창고(-1.35%), 화학(-1.29%), 서비스업(-1.32%) 등은 낙폭이 크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07포인트(0.92%) 내린 870.09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4포인트(0.36%) 하락한 875.15에 출발해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42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5억원, 3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에코프로비엠(1.15%), 에코프로(3.13%), 포스코DX(3.63%), JYP Ent.(1.57%), 에스엠(0.23%) 등이 오름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77%), HLB(-1.63%), 펄어비스(-1.08%), 셀트리온제약(-0.13%), HPSP(-2.39%) 등은 내림세다.

상승 업종은 금융(1.65%), 일반전기전자(0.18%) 등이고 하락 업종은 컴퓨터서비스(-2.58%), 금속(-2.51%), 섬유의류(-2.43%), 건설(-2.24%), 인터넷(-2.14%), 운송(-1.96%)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