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는 ‘제24회 보훈문화상’ 후보자 추천 접수를 10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보훈문화상 후보자 추천 대상은 국가보훈대상자의 공훈과 나라사랑정신을 기리고, 보훈문화의 사회적 확산을 위해 노력한 개인과 단체, 지방자치단체 등이다.
후보자는 본인 이외에 누구나 제한 없이 추천할 수 있다. 나라사랑배움터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온라인 또는 우편으로 신청 가능하다.
보훈부는 접수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사전심사와 현지실사, 최종 공적심사 등 3단계의 후보자 검증과정을 거쳐 12월 최종 수상자 5개팀을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보훈부 장관 상패와 상금이 수여된다.
상금은 개인 1000만원, 단체 2000만원이다. 보훈부는 올해 보훈부 승격을 계기로 일상 속 보훈문화 조성과 확산에 단체의 적극적인 동참을 권장할 목적으로 단체에 대한 상금액을 전년 대비 2배 증액했다고 설명했다.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보훈문화상은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분들을 국민들이 기억하고 예우하는 ‘일류 보훈문화’ 조성을 위해 기여한 분들께 드리는 뜻 깊은 상”이라며 “보훈문화 조성에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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