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2분기 충당금 6000억원 쌓은 증권사...."하반기가 더 무섭다" 外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주요 뉴스
▷2분기 충당금 6000억원 쌓은 증권사...."하반기가 더 무섭다"
-주요 증권사 11곳은 2분기 말 기준 대손충당금으로 5981억원을 설정. 부동산 PF 사업 부실 심화에 따라 충당금 확대.
-한국투자증권(1233억원), 하나증권(1048억원)이 1000억원 넘게 대손충당금을 쌓았고 키움증권(914억원), 메리츠증권(837억원), 삼성증권(685억원) 순으로 많음. 하나증권과 키움증권은 CFD 관련해서도 충당금을 적립.
-중국 부동산 업체들의 채무불이행 위기와 중국 경기 침체 신호에 해외 부동산 부실이 나타날 경우 국내 금융업계도 위기가 전이될 전망.

◆주요 리포트

▷중국 부동산 크레딧 리스크의 본질은 정부의 국유화를 위한 포석 [KB증권]
-중국 대형 민영 부동산 디벨로퍼인 헝다, 완다, 비구이위안의 채무불이행 이슈로 중국발 크레딧 리스크가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을 야기. 헝다부터 비구이위안까지 불확실성 문제가 제기될수록 중국 국유 부동산 디벨로퍼의 주가는 오히려 양호한 흐름.
-KB증권은 중국 정부가 국유화를 하기 위한 명분이 필요하기 때문에 스스로 3가지 레드라인을 발표했다고 분석. 발표 전 스트레스 테스트 진행 가능성에 무게.
-디벨로퍼들의 채무는 위안화로 발행한 규모가 커 중국 정부가 통제 불가능한 상황으로 확장되진 않을 것. 부채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국유화를 전개하는 과정이 짧은 기간 내에 마무리되기는 어려울 전망.
-중국 정부가 자가진단에 의해 '부채 조정 및 통제권 강화' 목적으로 민영 부동산 디벨로퍼의 국유화를 전개 중이기 때문에 시스템 리스크로 전개되지는 않을 전망. 다만 부채 조정기에는 경제성장률에 대한 눈높이를 낮출 필요는 있음.

◆장 마감 후(17일) 주요공시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흡수합병 결정
▷쏘카, 유한책임회사 에스오큐알아이 외 3인의 주식 보통주 968만3216주 8월 22일부터 보호예수 해제
▷S-Oil, 농협경제지주와 3조9930억원 규모 석유류 공급계약. 계약기간 2023년 10월 1일부터 2025년 9월 30일까지
▷키움증권, 계열회사 키움캐피탈 유상증자 참여로 490억원 출자
▷네패스, 주요 종속회사 네패스라웨에 300억원 금전 대여 결정
▷CNT85, 다국적 기업과 41억6300만원 규모 2차전지 시설물 공사 도급계약
▷핌스, 18일 무상증자 권리락 발생

◆펀드 동향(16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56억원
▷해외 주식형 -199억원

◆오늘(18일) 주요 일정
▷일본: 7월 소비자물가지수
▷영국: 7월 소매판매
▷유로존: 7월 소비자물가지수
▷한·미·일 정상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