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추진한 주요 사업 10개 중 가장 공감하는 사업 3개(복수응답)는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참가자들은 △영종·인천대교 지역 주민 통행료 전면 무료화(5781건, 19.1%) △인천발 KTX 2025년 개통 및 GTX-B 2030년 개통(4077건, 13.5%) △정당 현수막 일제 정비(3179건, 10.5%) 순으로 가장 많이 선택했다.
다음으로 공감하는 사업은 △인천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3137건 10.4%) △난임시술비 및 취약계층 난방비 특별지원(3128건 10.3%) △재외동포청 인천 개청(2779건 9.2%)으로 나타났다.
제물포구·영종구, 서구·검단구로 개편하는 행정체제 개편(1548건 5.1%)과 국립 세계문자·해양박물관 건립(1471건 4.9%)은 사업과 밀접한 지역 시민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유정복 시장은 “취임 이후 시간이 그야말로 눈 깜짝할 새 지나갔지만 후회 없을 만큼의 보람과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었다고 자부한다”며 “주요 추진사업 10건은 시작에 불과하며 앞으로 시민이 공감하는 수많은 시민행복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소상공인 125개 업체에 경영환경개선 지원
지난 3월, 1차 경영환경개선사업을 통해 95개 업체를 지원한데 이어 이번 2차 사업을 통해 125개 업체의 소상공인을 추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신청자 모집은 공고일 기준으로 사업자등록증 상 주소지가 인천시에 등록돼 있고 창업 1년 이상인 소상공인이면 인천시 소상공인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된다.
선정자 발표는 선정 심사를 거쳐 9월 말 중 문자를 통해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경영환경개선사업은 △점포환경개선(옥외 간판 교체, 내·외부 인테리어 등) △홍보 및 광고(온·오프라인 홍보, 홍보물 제작 등) △스마트기술 구축 및 위생·안전(키오스크 구입, 매장 방역, 화재점검, 폐쇄회로(CC)TV 설치 등) 등 3개의 단위 사업 중 1개의 사업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는데, 공급가액의 90% 최대 250만원(자기부담금은 공급가액 10% 이상 및 부가세, 단위 사업별 지원 한도액 차등)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장은미 인천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이번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장기간 경영 침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의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경영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소상공인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센터 소상공인지원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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