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초록발자국'과 함께하는 제주도 생태탐방 배움자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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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허희만 기자
입력 2023-08-1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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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록발자국 앱 활용 우수학생 및 지도교사 등 40명, 세계자연유산 제주도의 우수한 자연경관과 생태계 몸소 체험…

  • -충남교육청, 전국 최초 우즈벡 출신 교사 초청해 중앙아시아 출신 학생 교육 지원 나서

탐방단은 8월 16일 제주도 에코랜드를 방문하여 제주도 곶자왈 생태탐방을 했다사진충남교육청
탐방단은 8월 16일 제주도 에코랜드를 방문하여 제주도 곶자왈 생태탐방을 했다[사진=충남교육청]

충남교육청은 16일~18일 제주도 일원에서 2박 3일간 ‘초록발자국’ 앱 활용 우수학생 30명과 우수교 지도교사 6명, 인솔단 4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도 생태탐방 배움자리’를 운영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교육청이 기후변화 대응 및 학교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학교 3·6·5운동’의 일환으로 운영됐으며, 참가 대상은 탄소중립 실천기록장인 ‘초록발자국’앱 활용 우수학생과 지도교사를 선발하여 격려했다.
 
탐방단은 에코랜드, 더 플래닛, 환상숲 곶자왈, 한라수목원 등을 방문하며 세계자연유산인 제주도의 우수한 자연경관과 생태계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초록발자국 앱 활용 개선‧확산 방안도 모색하며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과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의지도 다졌다.
 
탐방에 참여한 나원석 학생(서천초)은 “환경보호 실천으로 제주도를 오게 돼 너무 좋다.”며, “친구들에게도 초록발자국 앱을 소개해서 함께 탄소중립도 실천하고 추억도 만들자고 제안할 것” 이라고 말했다.
 
오동규 미래인재과장은 “초록발자국 앱 활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는 꾸준히 앱 개편 및 보완을 진행할 것이며, 학생들이 환경에 더 관심을 가지고 함께 실천하는 탄소중립 생활화를 위해 앱 활용 교육과 생태탐방 배움자리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학생들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2023 다우리 마음길 잇고 비단길 걷고 국제교류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충남교육청
충남 학생들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2023 다우리 마음길 잇고 비단길 걷고 국제교류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충남교육청]

◆충남교육청, 전국 최초 우즈벡 출신 교사 초청해 중앙아시아 출신 학생 교육 지원 나서

17일 타슈켄트한국교육원과 ‘교육 국제교류 협력 실무협약’ 체결…

충남교육청은 타슈켄트한국교육원과 17일 ‘교육 국제교류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협약’을 체결하며, 전국 최초로 우즈베키스탄 교사를 초청하여 도내 중앙아시아 출신 학생들 편입학이 집중되고 있는 학교에 배치해 학생 교육에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3 다우리 마음길 잇고 비단길 걷고’ 학생 국제 교류 참가단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하여 교류 활동을 추진하는 기간 중에 타슈켄트한국교육원에서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에서 초청된 교사들은 2024년도부터 학교에 배치되어 협력 수업, 외국인 편입 학생들의 학교 정착, 생활지도, 가정과의 소통 등 학교 교육에 참여하며, 학교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해 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된다.
 
충남 교사들도 우즈베키스탄에 파견을 가 한국어, 수학, 과학, IT 교육 등에서 협력하며, 향후 해외 현장 교육에 참여한 경험을 살려 외국인 학생 지도 등 충남 교육 현장 곳곳에서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교육청에서는 최근 중앙아시아 학생들의 편입학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학교가 일상 교육 활동 내 언어 장벽과 문화 차이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상황을 해결해 가는데 어려운 실정임을 알고 대책을 마련해왔다.
 
기본적으로 한국어와 러시아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며 학교의 교육 활동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한국어 배움의 열풍이 특히 높은 중앙아시아 국가 중에서 우즈베키스탄을 탐색, 타슈켄트한국교육원과 협력하여 양국의 교사 교류를 추진하게 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타슈켄트한국교육원과 협력하여 우즈베키스탄과 교사 교류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으로 교육 국제교류 협력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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