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실시하는 위기관리 종합연습이라고 했다.
동해해경청은 전시 상황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21일 불시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직제 편성훈련, △기관 소산훈련,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자폭드론 공격 대응 실제 훈련 등을 강도높게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중요한 연습”이라며 “비상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국가비상 대비태세를 확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을지연습 기간 중 경비함정과 파출소, 민원실 등 대국민 업무는 정상 운영해 국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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