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룩스 자회사 플루닛, 유상증자 실시…설립 1년 만에 100억원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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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영 기자
입력 2023-08-1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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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자금, 개발 및 마케팅 등 운영에 사용"

사진솔트룩스
[사진=솔트룩스]

솔트룩스는 자회사 플루닛이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약 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18일 공시했다.

제3자 배정 대상자는 '한국투자 Re-Up II 펀드', '케이비 프라임 디지털 플랫폼 펀드', '삼성 셀렉트 신기술사업투자조합 제1호'다. 배정 주식 수는 각각 11만4503주, 3만8167주, 3만8168주다.

이로써 플루닛은 설립 1년 만에 총 10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하게 됐다. 이번 진행된 시리즈 A라운드에서 37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한국투자파트너스, 현대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삼성증권 등 4개 기관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솔트룩스가 지분 65.3%를 보유한 플루닛은 인공지능(AI) 기반 제품 개발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생성형 AI 서비스를 기반으로 '플루닛 스튜디오'와 '플루닛 워크센터' 2가지 서비스를 출시했다.

플루닛 스튜디오는 자신만의 커스텀 가상인간을 만들어 이를 활용한 콘텐츠를 쉽게 제작할 수 있는 생성형 AI 기반 영상 생성·방송 플랫폼이다. 세계 유일의 웹 기반 편집 환경을 제공한다. 다국어 번역 및 발화, 영상편집, 꾸미기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오는 10월부터 상용 서비스를 시작하는 플루닛 워크센터는 AI ARS 상담 플랫폼이다. 24시간 AI 비서가 고객과의 상담을 대신하고, 상담 내역은 음성인식을 통해 채팅으로 녹취와 함께 제공한다.

박재원 플루닛 부사장은 "올해 하반기까지 솔트룩스 초거대 언어모델 루시아GPT 연계 등의 추가 업데이트를 통해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고, 투자금은 개발, 마케팅 등의 운영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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