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구도심의 주차 문제 숨통 트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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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3-08-2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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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미복합센터' 본격 운영 시작...주민 편의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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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장이 삼미복합센터 개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삼미복합센터 개관으로 행정서비스 기반 시설이 확충되고 구도심의 주차 문제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며 “주민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 시흥시는 삼미복합센터(삼미시장2길)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문정복 국회의원, 성훈창 시흥시의회 부의장, 시흥시 의원 등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100여명의 시민들도 참석해 센터 개관을 축하했다.

삼미복합센터는 기존 어린이공원 부지를 활용해 지상 1층에서 지상 4층 연면적 3270제곱미터(㎡) 규모의 주민 편의시설로 건립됐다. 총 사업비 69억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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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흥시]
100면의 공영주차장과 주민쉼터·교육장, 주민지원시설, 행복건강센터, 경로당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19년 10월 건립계획 수립했고 2021년 4월에 착공해 2023년 7월에 준공했다.

지난 8월 초 경로당을 시작으로, 시설들이 속속 운영을 개시하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 참여한 문정복 의원은 “어린자녀와 함께 다니던 삼미시장이 발전, 변화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공영주차장을 비롯해 다양한 시민편의시설을 품은 삼미복합센터 개관을 통해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개관식에 참석한 지역주민과 상인들은 “다목적 복합 주민편의시설인 삼미복합센터가 지역민의 쉼터이자,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무더위쉼터·폭염저감시설 방문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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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장이 스마트 그늘막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임병택 시흥시장은 무더위쉼터와 폭염저감시설을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임 시장은 먼저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을 찾아 냉방기 가동 상태 등 운영상태 전반을 점검했다.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쉼터 운영에 대한 의견도 청취했다.

관내 무더위쉼터는 경로당, 노인복지관, 도서관, 동 주민센터 등 총 359개소가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는 열대야에 대비해 동 주민센터의 무더위쉼터를 21시까지 개방하고 있다.

임 시장은 무더위쉼터 점검에 이어 관내 곳곳에 설치된 그늘막들을 살펴보고 정상 작동여부를 직접 점검하기도 했다.

관내 그늘막은 401개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이 중 32개는 스마트 그늘막으로 기상 상태를 센서로 감지해 자동으로 개폐된다.

호우, 태풍, 폭염 등 급변하는 기상 상황에 따라 실시간으로 작동하게 되어있다.

이 밖에도 시흥시에서는 시민 온열질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계층 냉방물품(선풍기, 쿨매트 등) 지원 △방문건강서비스 운영 △금융기관·공공기관 양산대여소 운영 △야위무더위쉼터 얼음생수 제공 △취약계층·논밭작업자·옥외노동자 현장 예찰 및 행동요령 지도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한 영농기술지도 △살수차 운행 등 폭염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 시흥시장은 “예년보다 길어지는 폭염으로 그 어느 때보다 온열질환 피해가 우려된다”며 “시민들께서는 폭염안전수칙을 준수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시기를 당부드리며 시에서도 현장 점검과 여러 대응책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폭염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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