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안은진 '연인', 또 터졌다…시청률 8.8% 동시간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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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3-08-2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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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제공
[사진=MBC]
MBC 드라마 '연인'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19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극본 황진영·연출 김성용 천수진) 6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8.8%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경신했다. 이는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이자 금토드라마 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9.9%까지 치솟았다.

또 광고 및 채널 경쟁력 핵심지표인 2049 남녀시청률 역시 3.3%로 수직 상승하며 금토드라마는 물론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된 '연인' 6회에서는 더 잔혹하게 조선을 짓밟는 오랑캐와 그로 인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병자호란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촘촘하게 완성된 스토리, 비극적 상황을 더 슬프게 만들어 주는 연출력과 영상미,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한편 같은날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시청률은 전국 기준 6.1%, 순간 최고 7.7%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은 2.3%를 차지하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범인 찾기와 무한 이기주의가 넘실대는 씁쓸한 현실을 반영한 '웰메이드 수사극'의 진정한 참맛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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