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 이하 조직위)는 현대백화점 충청점과 손잡고 오는 9월 12일까지 비엔날레 프리뷰 전시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조화의 순간’을 주제로 현대백화점 충청점 갤러리 H 일원에서 펼치는 이번 전시에는 류종대, 양유완, 이상협, 이종국, 장석현, 이예림 등 국내외 공예계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본전시 참여작가 6인이 총 91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유리를 다루는 양유완 작가의 ‘벨글라스’, 은판을 수만 번 두드려 형태를 쌓아 올리는 이상협 작가의 ‘항아리’등 흙과 유리, 은 등을 활용해 가장 조화로운 순간을 형상화한 작품들은 열흘 앞으로 다가온 비엔날레를 미리 엿보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커피플레이 액세서리 만들기, 도자 핸드페인팅 등이 진행되며 참여에 관한 사항은 조직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직위 변광섭 집행위원장은 “이번 전시는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 ‘사물의 지도-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에 담긴 의미와 전시의 품격을 누구보다 빨리 엿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프리뷰 전시를 함께하면 9월 1일 개막하는 비엔날레가 더욱 기대되고 기다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는 개막 하루 전인 오는 31일 오후 5시30분 문화제조창 야외광장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15일까지 45일간의 대장정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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