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KIST전북분원과 연구‧전문 인력 양성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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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기자
입력 2023-08-2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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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산·학·연 협력 지원, 전문인력 양성 협력관계 구축키로

사진완주군
[사진=완주군]
전북 완주군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분원과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김진상 전북분원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KIST 전북분원은 지역전략산업 육성과 연계해 국내 복합소재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전문국책 연구소로서, 복합소재분야의 첨단 원천 소재개발, 기업지원 및 인력육성 기능을 수행 하는 국가기관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공동협력을 기반으로 관·산·학·연 협력 지원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지역 기업 지원 공동 프로그램 운영 및 협력, 관·산·학·연 협력 연구 및 학술 활동의 공동 수행,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및 학생, 전문가 교류에 대한 적극 협력 등이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전북테크노파크에 이은 두 번째 경제지원기관과의 업무협약으로, 전북 내 경제지원기관에 이어 국책연구소까지 업무협약의 범위를 넓혀나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유희태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책사업을 개발해 기업지원책을 충실히 넓혀 가겠다”며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전문가 교류를 통해 완주군에서 태어나 완주군에서 공부하고 완주군에서 취업할 수 있는 살기좋은 완주를 만들어 모두가 함께 만드는 경제도시 1번지 완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원실에 외국어 통·번역기 비치
사진완주군
[사진=완주군]
전북 완주군이 외국인에 대한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본청과 삼례·봉동 민원실에 외국어 통·번역기를 비치·운영한다. 

21일 군은 본청과 외국인이 많은 삼례·봉동 민원실, 민원센터 등 5개소에 외국어 통·번역기를 비치해 외국인 학생, 근로자, 다문화가정 등 해마다 증가하는 외국인 민원인의 편의를 높인다고 밝혔다. 

외국어 통·번역기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16개국 언어를 지원한다. 

또한 외국인의 음성이나 문자(사진으로 찍으면 문자를 자동으로 번역) 번역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시각장애인용 점자 민원제도 안내 책자를 제작해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배포, 시각장애인과 보호자, 저시력자까지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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