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1일 "국토교통의 청사진을 미래의 주역인 우리 청년들과 동행하며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희룡 장관은 이날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제1기 2030자문단 최종성과공유회'에 참석해 자문단의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국토부의 지속적인 청년협업을 약속했다.
이번 최종성과공유회는 뉴:홈, 안심전세앱, 청년주도형 정책 숏츠(알뜰교통카드, 법인차 번호판 등)와 같이 청년이 정책 결정 과정에 적극 참여해 청년 삶의 변화를 직접 이끈 주요 성과를 나누며 제1기 2030자문단의 활동을 마무리하기 위해 개최됐다.
공유회를 통해 위원들은 2030자문단의 정책제안 성과로 주거 안정·구조화된 이권문화 개선·교통비 절감 등 청년의 핵심 참여가 필요한 청년 브랜드 정책 '청년동행 7대 과제'를 제안했다.
또 청년들을 전세사기 등 불공정한 계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자문단이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 '부동산 안심거래 매뉴얼' 책자를 발표했다. 해당 매뉴얼은 대학교, 전국 청년센터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원희룡 장관은 청년들의 다양한 정책 참여 성과를 청취한 후 "제1기 2030자문단이 고유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일궈낸 성과를 접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제1기 2030자문단이 조성한 청년소통 선례를 이후의 2030자문단 활동에도 충실히 활용해 청년들이 슬기롭게 삶의 변화를 직접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국토부 청년협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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