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그룹, 홍수 피해 슬로베니아에 구호금 10만 달러 지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가림 기자
입력 2023-08-22 08:4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HL그룹이 슬로베니아를 돕기 위해 구호금 10만 달러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달 초 슬로베니아에 12시간 동안 200mm에 달하는 폭우가 내리며 북부 지역 피해가 커졌다. 이재민 수천명이 발생함에 따라 HL그룹은 구호금 지원을 결정했다. 특히 이번 지원에는 정몽원 HL그룹 회장의 의중이 담겨있다. 

국제아이스하키연맹에서 슬로베니아와 인연을 맺은 정 회장은 현재 민간 외교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9년에는 한국 외교부로부터 슬로베니아 명예영사에 위촉됐다. 예르네이 뮐러 슬로베니아 대사는 "한국의 깊은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현지 국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슬로베니아 구호금 모금에는 HL그룹의 주요 계열사가 참여했다. HL홀딩스, HL만도, HL클레무브 등 주요 계열사는 올해 2월 튀르키예 지진 피해 구호금 30만 달러를 지원했다. 지난 4월에는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 성금 2억원, 7월 호우피해 성금 3억원 등 재해 모금에 동참한 바 있다. 
 
사진HL만도
[사진=HL만도]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