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지역 내 학생 가정에 신선하고 안전한 임산물을 비롯한 로컬푸드로 구성된 산림치유 꾸러미를 시범 제공함으로써, 소비자 기호에 맞는 꾸러미 상품을 개발하고, 지덕권산림치유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청정먹거리를 홍보‧판매, 건전한 지역먹거리 선순환 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진안고원의 신선하고 안전한 고품질 먹거리로 구성된 치유꾸러미 상품 개발 △초‧중‧고등학교 학생 가정 500세대에 대한 치유꾸러미 시범 보급 및 설문조사 △홍보 및 모니터링과 품평회 △상품화 및 판매 등이다.
이중 산림치유꾸러미 시범보급사업은 이달 25일까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가정으로부터 신청‧접수를 받아 이달 말 추첨을 통해 500세대를 선정한 뒤, 세대별로 3만원 상당의 진안고원 치유꾸러미 1묶음씩을 9월 중순까지 보급하게 된다.
온라인 신청접수는 안내장의 QR코드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비추거나 진안톡 안내장 하단의 ‘신청하기’ 등을 통해 시범사업 신청 화면으로 이동 후 간단한 인적 사항 등을 입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치유꾸러미는 9월 중순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전달되고, 선정자가 직접 방문 및 수령하는 방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군은 추진 일정이 행정 여건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며, 관련 내용은 진안군 홈페이지와 농축산유통과 및 각 학교 등을 통해 확인해주길 요청했다.
행안부 고향올래 공모사업 선정…로컬유학 인프라 조성분야
고향올래사업은 지방소멸 위기 등 급변하는 정책환경을 반영해 정주 인구가 아닌 체류형 생활인구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 근간 마련하기 위해 기획·시행된 사업이다.
로컬유학 생활인프라 조성분야는 도시 거주 학생들이 지역학교에 전학(6개월 이상)한 후, 가족 전체 또는 일부가 함께 이주해 생활할 수 있는 거주시설 또는 공용조간 조성 등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공모로 지원받는 사업비 5억원은 지난 4월 전북도 공모에 선정으로 추진 중인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조성사업(부귀면)에 활용된다.
한편, 군은 학생수 급감과 지방소멸에 대비하기 위해 작은 학교 살리기를 위한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조성사업, 소규모 공동주택 조성사업 등 인프라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특화프로그램 운영 지원 및 유학경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오는 10월 5~6일 특화된 진안군 농촌유학 홍보를 위해 진안교육지원청과 함께 ‘진안고원 농촌유학 페스티벌’을 산약초타운 및 진안군 일원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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