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광주광역시 북구 신용동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가 순위 내에서 모집가구 수를 채웠다.
2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21~22일 이틀간 청약 신청을 받은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는 19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205건이 접수돼 평균 6.21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순위 내에서 모집가구 수를 채웠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A타입으로 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77건이 접수돼 92.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단지는 전용면적 74㎡, 84㎡ 전 타입이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됐으며, 전용면적 104㎡A, 135㎡의 예비당첨자 선정을 위해 2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이 짓는 브랜드 단지로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춘 데다 지역에서 희소성 높은 대형 면적의 공급 물량이 많았던 점 등이 주효했다"며 "도보권에 대형 교통 호재가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가 높은 점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 평가했다.
최근 성공적인 분양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후분양 단지로 공급된 점도 눈길을 끈다. 선분양 단지보다 이른 시일 내에 입주할 수 있어 주변 여건을 확인하기 수월하고, 부실시공이나 하자 등의 문제가 생길 확률이 비교적 낮기 때문이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는 광주 북구에서 오랜만에 공급되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로 분양을 기다려 온 고객들이 많았다"며 "견본주택 개관 이후 일대에서 보기 드문 상품들이 입소문을 타면서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는 광주광역시 북구 신용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19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74~135㎡ 총 1647가구로 이 중 20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8일이며, 정당 계약은 9월11일~13일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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