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시장 "장애라는 인간한계 극복하고 한국인의 기백 보여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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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3-08-2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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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말라야 장애인 감사행복 원정대 발대식 열려

  • 총 16명 원정대 꾸려 내년 9월 등정

신상진 성남시장사진성남시
신상진 성남시장[사진=성남시]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23일 히말라야 장애인 원정대 발대식과 관련, "장애라는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등반에 성공해 한국인의 기백을 보여달라”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성남지역 장애인 3명이 내년 9월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칼라파타르(해발 5550m) 등반에 도전한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 

이를 위해 신 시장은 이날 오후 성남종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 내 1층에서 히말라야 장애인 감사행복 원정대 발대식을 개최한다.

성남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민간 단체인 '지구에게 휴가를' 주관 하에 이뤄지는 행사다.

히말라야 원정대는 "성남에 거주하는 20대 초반 지적 발달장애인과 그 보호자 3명, 산악전문가, 팀 주치의, 안전요원, 촬영팀 등 모두 16명으로 꾸려진다"고 신 시장은 귀띔한다.

이들은 내달 9일부터 1년여 간 한 달에 2차례씩 남한산성 일대에서 팀워크 위주의 체력 단련 훈련, 고산 등반 훈련 등에 참여한 뒤, 내년 9월 24일 히말라야가 있는 네팔 현지로 출국할 예정이다.

원정대의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칼라파타르 등정 일정은 2024년 9월 24일부터 10월 9일까지 15박 16일간인데 무엇보다 성남지역에 사는 장애인들이 원정대를 꾸려 히말라야 등정에 나서는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신 시장은 “여러분들의 도전정신은 전국 265만 장애인의 희망이자 빛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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