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한국 음식 문화 축제가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하노이 통일공원-쩐년똥(Tran Nhan Tong) 도보거리에서 개최된다고 22일 인민일보 등 베트남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하노이디지털통신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양국 간 문화, 예술, 음식 교류를 통해 베트남과 한국의 문화를 하노이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다. 또한 양국 간 문화, 경제, 교육, 관광 등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는 것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 측에 경북 6개 대학(안동대학교, 경운대학교, 경일대학교, 대구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영남대학교)과 제주관광대학교 학생 및 교수들이 참가한다. 이밖에도 식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콘텐츠 생산 분야 대표기업 14개사도 참가한다.
2023년 베트남·한국 음식 문화 축제에는 △"베트남·한국의 문화적 색깔" 재능 찾기 콘테스트 △블랙핑크 지수의 'Flower' 댄스, 가수 호앙 투이 린의 '씨띤' 댄스로 300인 플래시몹 행사 △베트남 Kids+와 함께하는 한·베 아동복 패션쇼 △베트남 궁중 요리사협회와 공동으로 한국 요리 시연 △한복 체험 및 양국 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활동들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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