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동해시에 따르면 9월 한달간 시민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공연, 체험 프로그램, 전시 등 독서 생활 향상을 위한 다양하고 의미 있는 참여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올해의 책 독후감 공모전과 독후감, 시, 수필을 대상으로 제23회 문예작품&독후감 공모전을 비롯해 동해시립도서관홈페이지에서 △책 제목으로 끝말잇기 놀이 ‘책쿵쿵따’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 적기 ‘내 마음의 콕’ △올해의 책 아동도서를 이용한 ‘독서퀴즈’ △주어진 글자로 ‘N행시 짓기’등 온라인 참여 행사가 진행된다.
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차량용 방향제, 쉐이커 키링, 우드티 코스터, 나만의 컵 만들기 등의 아기자기한 체험행사가 펼쳐지며, 안데르센 동화를 음악과 함께 엮어 만든 안데르센 동화콘서트와 온 가족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이라일라 작가의 ‘감정에 이름을 붙여 봐’등 아름다운 그림책 원화 및 올해의 책 전시 등이 마련돼 있다.
시는 모범 다독자에게 홍보물을 나누어 주고 책 읽는 가족을 선정해 인증서와 현판 등을 시상하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 연령별 권장 도서 목록을 게시해 독서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특히 도서 대출 관련 이벤트로 장기 연체된 도서를 반납하면 대출 정지를 해제하는‘연체자 클린데이’와 함께 내달 27일에는 최대 18권까지 대출이 가능한‘책 두배로 데이’도 병행 운영하여 독서에 대한 범시민 관심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독서의 달’행사는 동해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발한도서관 또는 북삼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전춘미 평생교육센터소장은 “가을을 맞이해 독서의 즐거움을 알리고 이에 대한 범 시민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특별한 행사를 통해 책 읽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의체에서는 동해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성화 사업 공모를 통해 진행되고 있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하절기(7, 8월)에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및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과일꾸러미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및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32가구에 과일꾸러미(사과, 복숭아, 오렌지, 참외, 바나나, 방울토마토)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취약계층 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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