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재활용품 수거율 제고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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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기자
입력 2023-08-2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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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활용 동네마당 10개소 확충, 지역주민 녹색지킴이 채용 등 추진

사진임실군
[사진=임실군]
전북 임실군은 올바른 분리배출 및 재활용품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재활용 동네마당(클린하우스) 10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8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현재 생활폐기물 분리배출시설 82개소(거점배출시설 18개소, 재활용 동네마당 13개소, 공동집하장 51개소)를 운영 중이다.

이중 재활용 동네마당은 생활 쓰레기 배출 거점 장소에 하우스 형태의 간이 건물을 설치해 주민들이 각 가정에서 사용하다 버리는 플라스틱, 종이, 비닐, 병, 캔, 투명페트병 등 재활용 가능 자원을 분리 배출할 수 있는 거점 수거 시설이다.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재활용 동네마당 추가 설치를 위해 12개 읍·면을 대상으로 현황 및 수요조사를 실시한 뒤 사업 대상 후보지를 확정하고 추가 설치를 완료했다.

해당 시설은 주민들이 시간제한 없이 상시 이용할 수 있으며, 클린하우스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주민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을 지도하기 위해 지역주민을 녹색지킴이로 채용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환경오염 예방과 재활용 환경실천운동을 통한 환경 의식 고취를 위해 가정에서 사용 후 버려지는 재활용품을 화장지와 새 건전지로 교환해주는 재활용품 교환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교환기준은 품목별로 제출량에 따라 △종이팩은 1000ml 5개, 500ml 10개, 200ml 20개 △폐건전지 5개 △아이스팩 5개 △상패 2개를 화장지 또는 새 건전지 1개로 교환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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