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흉포한 범죄 예방할 수 있는 환경조성 무엇보다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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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3-08-2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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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죄 예방 앞장…여성안심길·둘레길 등 현장점검

사진안양시
[사진=안양시]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22일 최근 잇따른 범죄와 관련, "선량한 시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흉포한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최 시장은 시 구청 공무원, 만안경찰서와 함께 안양동 지장사 주변 관악산 둘레길을 찾아 종합안내판과 이정표 등을 꼼꼼히 점검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석수동 경인교대 주변 여성안심거울길에 있는 화장실 안심비상벨과 방범 CCTV 작동 여부 등을 확인했다.

또 위급상황 발생 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와 연락할 수 있는 비상벨 작동 여부와 함께 실제로 관할 지구대가 신속하게 출동하는지도 직접 점검하기도 했다.
 
사진안양시
[사진=안양시]
최 시장은 밤늦은 시간에 귀가하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관내 36곳에 안심거울과 조명 등을 설치한 여성안심거울길을 만들고, 위급상황에서 앱을 통해 신속히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최 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거리를 다닐 수 있도록 각종 안전 시설물 점검과 순찰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방범 CCTV·바닥조명 설치, 등산로 이정표 추가설치 등 안전관련 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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