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이 지난 21일, 안지랑곱창골목에서 타이베이 주요 여행사·미디어 관계자 등 30여 명을 초청해 대구관광․미식 콘텐츠 홍보를 위한 환영 만찬을 진행하였다고 전했다.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 지사가 시행한 대만 소비자 6천여 명 대상 ‘한국미식 100선 사전 조사’에서 ‘막창·곱창’이 1위를 차지했고, 이에 따라 안지랑 곱창골목에서 저녁 환영 만찬을 진행했다.
이에 문예진흥원은 지난 8월 21일, ‘한국 미식 상품개발 및 홍보’를 위해 대구를 방문한 ‘타이베이 주요 여행사 및 미디어’ 팸투어단 30여 명을 초청해 대구 관광콘텐츠 홍보 및 미식의 도시인 대구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팸투어는 한국관광공사와 지역 RTO 공동 추진으로 8월 17일부터 8월 22일까지 5박 6일간 부산(밀면, 돼지국밥 등), 전남·광주(보리굴비, 떡갈비 등), 대구(막창, 찜갈비, 칼국수 등)를 방문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주요 K-푸드 콘텐츠를 즐겼다.
팸투어를 통해 올해 중 대만 현지에서 대구, 부산, 전남의 미식 관련 관광상품이 구성되어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며, 온·오프라인을 통한 미식 관광 홍보 기사 또한 보도될 예정이다.
이후 대구광역시와 문예진흥원 관광본부는 지속해서 대만을 비롯한 중화권 주요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로드쇼 참가 및 인바운드관광 팸투어(사전답사여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성길 문예진흥원 관광본부장은 “대구 관광시장에서 대만은 가장 중요한 시장이다”라며 “이번 팸투어를 통해 대구의 미식 관광자원이 널리 알려져 대만을 중심으로 중화권 일대에 대구 미식 관광상품이 개발되기를 많이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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