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24포인트(0.41%) 내린 2505.50에 장 마감했다. 지수는 5.74포인트(0.23%) 내린 2510.00에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개인은 936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억원, 882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에서 △LG에너지솔루션(-2.60%) △SK하이닉스(-0.43%) △삼성바이오로직스(-1.29%) △포스코홀딩스(-1.61%) △삼성SDI(-2.01%) 등 주요 종목들이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0.75%)만 상승했다.
개인은 억원 2544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15억원, 798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에서 △에코프로비엠(-4.89%) △에코프로(-3.17%) △셀트리온헬스케어(-1.39%) 등은 하락했다. △포스코DX(9.01%) △JYP엔터테인먼트(0.55%) 등은 상승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시 순매도 속에 장 초반부터 약세 흐름을 보였다"며 "코스닥 시장은 이차전지와 게임 관련주가 전체 하락의 약 69%를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개인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초전도체와 맥신 등 테마에 대한 수급 쏠림이 지속되는 점은 유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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