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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해상풍력사업 진출...노르웨이 '에퀴노르'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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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3-08-2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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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규모 상업용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건설 추진

사진포스코이앤씨
박도현 에퀴노르 전무(왼쪽부터), 톨게 나켄 에퀴노르 총괄디렉터, 온상웅 포스코이앤씨 인프라사업본부장, 김동현 포스코이앤씨 그린해양사업추진반장이 지난 23일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 '울산 반딧불이'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는 해상풍력발전 분야 글로벌 선두 기업인 노르웨이 에퀴노르와 세계 최대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인 '울산 반딧불이'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울산 반딧불이’ 해상풍력 사업은 울산항에서 70㎞ 떨어진 해수면에 750메가와트(㎿) 규모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소를 건설해 전력을 생산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이는 울산시 전체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사진포스코이앤씨
'울산 반딧불이'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 조감도 [사진=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에퀴노르와 해상풍력사업을 비롯해 국내 해상풍력사업에 대한 개발·건설·운송 등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온상웅 포스코이앤씨 인프라사업본부장은 "해상풍력 등 친환경·신재생 사업을 차세대 미래 성장 산업으로 선정해 리얼밸류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포스코이앤씨와 에퀴노르 간 사업 협력이 해상풍력 사업에 새로운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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