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재단에에 따르면, 어린이 건축학교는 현직 건축가가 참여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건축 수업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저학년(1학년~3학년)과 고학년(4학년~6학년)으로 나눠 4회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은 이론부터 실습까지 건축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흥미를 키울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공간과 구조, 건축가의 역할 등을 배우고 직접 살고 싶은 집과 마을을 조성해 볼 수 있다.
교육 종료 후에는 참여자들이 만든 아지트와 교구재 등을 전시하고 교육 수료증도 배부한다.
김중업건축박물관은 건축적 사고를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고 협업을 통한 사회적 교감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2014년 개관 이후 어린이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9월 2~23일까지 4주간 매주 토요일 진행되며, 오전 9시 30분~12시 30분에는 초등학교 1~3학년, 오후 2시~5시에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김중업건축박물관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재단과 김중업건축박물관 시 홈페이지에서 9월 1일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한편, 모집인원은 저학년과 고학년 각 25명이며, 목재 등 교육재료비를 포함한 수강료는 16만원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