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은 음악과 인성 메시지를 담은 '경기인성교육 학교 종소리'를 보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일상에서 인성 교육을 실천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일환이다.
종소리는 유·초등용과 중·고등용 32종으로 제작됐다.
종소리에는 '내가 소중한 만큼 내 친구도 소중해요', '작은 배려가 행복한 교실을 만들어요' 등 경기인성교육의 중점가치인 존중·협력·배려·책임 등이 담겼다.
인성 메시지는 도내 학생과 교원 설문을 통해 선정된 내용이 담겼다.
종소리 음악 작곡과 인성 메시지 녹음, 인성 캐릭터 창작, 인포그래픽 제작에는 경기예고 학생과 교원이 직접 참여했다.
종소리는 유·초등용과 중·고등용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각 학교는 도교육청 홈페이지 생활인성교육과 통합자료실에서 종소리를 내려받은 후 사용하면 된다.
서은경 생활인성교육과장은 "학생과 교사가 직접 만든 음악과 인성 메시지가 담긴 학교 종소리를 보급해 상시적 인성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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