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가 국외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선진국 대학에 학생들을 파견해 글로벌 역량을 높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대구대 국제처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3학년도 국외 파견을 위한 사전교육 프로그램’을 1학기 운영했고, 이 프로그램을 성실히 이수한 53명을 해외 대학으로 파견한다.
학생들은 대구대 자매 대학인 미국 머레이 주립대학교(Murray State University), 영국 치체스터대학(Chichester Collge), 캐나다 캘거리대학(University of Calgary) 등에 파견돼 6개월간 연수를 받는다.
대구대는 지난 14일 미국 머레이 대학에 24명을 파견했으며, 8월 31일 영국 치체스터대학에 15명, 다음달 16일 캐나다 캘거리대학에 14명을 파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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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수 참가 학생들은 해외 대학의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물론 학부 수업에 참여해 현지 학생들과 함께 공부할 기회를 갖는다. 이들은 파견 대학의 학비, 기숙사비 등 연수 경비 대부분을 대학으로부터 지원받는다.
이번 국외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머레이 주립대학으로 파견된 조운장 학생(화학공학과 4학년)은 “지난 학기 동안 사전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학 공부를 열심히 하고 다양한 정보를 알아보며 성공적인 미국 연수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세상을 더 크게 보며 많이 배워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다양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대학생들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파란사다리사업이 대표적이다. 올해 파란사다리사업을 통해 총 85명을 파견해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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