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렬 신임 행복청장 24일 취임... "대통령 제2집무실·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차질 없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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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현 기자
입력 2023-08-2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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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렬 신임 행복청장이 24일 을지연습 상황실에서 약식으로 취임행사를 가지면서 취임인사를 말하고 있다사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김형렬 신임 행복청장이 24일 을지연습 상황실에서 약식으로 취임행사를 가지면서 취임인사를 하고 있다[사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김형렬 신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24일 취임식에서 "행복도시가 실질적 행정수도이면서 동시에 미래를 선도하는 세계적 모델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형렬 신임 청장은 지난 1986년 기술고시 21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경북 포항 출신인 김 청장은 서울 중앙고와 연세대학교 토목공학과를 거쳐 동 대학원에서 토목공학 석사와 일본 동경대에서 공학계연구과 박사를 취득한 엘리트 관료다. 

김 청장은 그간 국토교통부 도로정책관, 기술안전정책관, 대변인, 국토정책관, 새만금개발청 차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폭넓은 시야와 탁월한 정책기획력을 바탕으로 한 합리적이고 치밀한 일 처리로 조직 내에서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다. 

김형렬 신임 청장은 "그간의 다양한 국토교통분야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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