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23일 다중이용시설인 청도 한국코미디타운에서 생물테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군·경찰·소방 등 6개 유관기관에서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장갑차, 소방 펌프차, 구조차 등 훈련 장비 15여 대가 동원돼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상황 연출과 대응으로 긴장감이 증폭됐다.
생물테러를 가상으로 한 훈련은 민·관·군·경이 합동으로 대응해 테러에 대한 신속한 상황전파, 테러범 검거, 화재진압, 오염 제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전시상황의 어려운 환경을 직접 체험해 보는 전투식량 시식회 체험 행사도 열렸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위기 상황에 대한 민·관·군·경·소방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한 임무 수행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훈련이며, 변화된 안보 환경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제대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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