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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2학기 고교학점제 지역 연계 꿈이음대학 학생·협력교사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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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8-2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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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교학점제의 기반 조성하는 학생 중심 교육프로그램

사진인천시교육청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학기 고교학점제 지역 연계 꿈이음대학 참가학생과 협력교사를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모집한다.

지역 연계 꿈이음대학은 학생의 다양한 꿈과 끼를 살리기 위해 대학 및 지역 기관의 교육자원과 연계한 진로활동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함으로써 고교학점제의 기반을 조성하는 학생 중심 교육프로그램이다.

지난 1학기에 108개 강좌를 운영해 참여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인천시교육청은 2학기에도 인문, 사회, 공학, 컴퓨터, 의학, 보건, 예술, 체육, 언어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개설하고 학생들이 더 폭넓게 강좌를 선택할 수 있도록 협력 기관과 강좌 수를 확대했다.

이번 학기에는 국립생물자원관과 서구청소년센터를 포함, 총 22개 기관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1학기에 신청 인원이 많았던 의학·보건 계열과 컴퓨터·프로그래밍 계열의 강좌를 늘려 총 120개 강좌를 개설·운영할 예정이다.

1학기 참여 학생 만족도와 협력교사의 수업 모니터링 결과, 직업세계의 변화를 반영하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융합주제의 강좌인지 등을 고려해 2학기 163개 신청 강좌 중 120개 강좌를 선정했다.

2학기 꿈이음대학은 올해 10월 중순부터 내년 1월까지 2기(학기 중)와 3기(겨울방학 중)로 나눠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과 협력교사는 25일부터 31일까지 꿈이음대학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앞으로도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현장 안착을 위해 대학, 지자체, 연구기관, 공공기관 등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학생 사회·정서 역량 강화 리더십 체험캠프 운영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경인교육대학교와 인천글로벌캠퍼스 등에서 관내 고등학교 2학년 학급회장 1019명을 대상으로 학생 사회·정서 역량 강화 리더십 체험 캠프를 24일부터 9월 15일까지 총 5회 운영한다.

캠프는 인천시교육청의 ‘올바로, 결대로, 세계로 교육’ 정책의 일환으로, 학생주도의 사회·정서 학습(SEL)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내용은 정서 관리 및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체험과 인천시교육청에서 개발해 보급하는 사회·정서 학습 프로그램 활용 방법에 대한 안내 등이다.

인천시교육청에서 제공하는 사회·정서 학습 프로그램은 학생이 자기 정서를 관리하고 다른 사람에게 공감할 수 있으며 건강한 자기 정체성을 확립해 개인과 집단을 책임감 있게 돌볼 수 있는 지식, 기술, 태도를 습득하고 적용할 수 있는 도구로 구성돼있다.

각 프로그램은 초·중·고등학생용 각 15차시, 인공 지능(AI) 도구를 활용한 프로그램 6차시로 마련했으며 활동지, 활동 안내 PT 자료, 활동 소개 동영상 형태로 제공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캠프에 참여한 학급회장들은 학교로 돌아가 급우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연습을 계속할 예정”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인천 학생들이 학교 공동체에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이끄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공교육에서 학생의 정서 관리 역량과 사회적인 관계 맺기 역량을 키워주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학생들이 자신과 공동체를 건강하게 돌보고 행복한 삶을 가꾸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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