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GIST는 지난 8월 19일, ‘프랑스 향기 산업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글로벌 향기 산업 분야에서 활약할 우수 지역인재 23명을 배출했다고 전했다.
본 프로그램은 대구시 산업구조에 적합한 토탈뷰티 산업 전문 인력을 양성해 청년 창업을 유도하여 지역 산업 활성화와 이를 통한 인구 활력 제고를 목적으로, 대구시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다.
DGIST는 ‘남구 토탈뷰티 제조·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 및 청년 창업 활성화 사업’과 ‘대학 중점 연구소 지원 사업’의 하나로 글로컬 향기 산업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인 ‘향기 산업 전문가 양성과정’을 8월 16일부터 4일간 진행했다.
해당 교육과정은 세계적인 향기 산업 중심지인 프랑스에서 진행 중인 ‘향기 산업 전문 교육과정’을 벤치마킹하여 △향기 마케팅 △향기 물질 관련 화학 기초과정 △향인지 관련 뇌과학 기초과정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더 전문적인 교육을 위해 프랑스 니스 소피아 앙티폴리스 대학교의 향기 산업 교육과정 책임자인 제레미 토빈 교수와 프랑스 향기 산업 전문가인 제롬 골리비오위스키 박사의 특강으로 수강생들의 높은 관심을 끌어냈다.
본 교육과정에 참가한 수강생들은 19일 열린 수료식에서 교육을 마친 소회를 공유하며, 향후 향기 산업에서의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DGIST 후각융합연구센터 문제일 센터장은 “이 교육과정을 통해 젊은 창업희망자들이 향기과학의 기초부터 상용화 과정을 경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기산업 선진국의 기술장벽을 넘어서 세계 최고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DGIST 후각융합연구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최고의 교육과정으로 더욱 발전시킬 뿐 아니라 지역 기업체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기술 소개 및 지도를 통해 기술장벽 극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대구시의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중소기업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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