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22일 한국가스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2023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국가중요시설 무력화를 시도하는 테러리스트가 드론을 사용 지역본부에 테러를 감행해 화재 및 인명피해가 발생한다는 가정하에 실시한 이번 훈련은 경산시청, 한국가스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경산소방서, 경산경찰서, 제7516부대, 세명병원, 중앙병원, 한국전력, KT 등 9여 기관 및 100여 명의 인원이 대거 참여해 실전과 같이 진행됐다.
민·관·군·경·소방서 등 훈련에 참여한 100여 명은 각자의 임무를 숙지해 드론테러로 발생한 화재를 즉각 진화하고, 테러범 수색 및 체포, 인명구조, 시설복구 등 진행했다. 각 기관의 협업으로 진행되어 훈련된 모습과 경산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여 줬다.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불안전한 국제 정세 속에 테러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것인 만큼 반복되는 훈련을 통해 위급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경산시는 경산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을 최고의 목표로 앞으로 남은 을지연습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