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는 화정생활문화센터 어울림(이하 어울림)의 개관을 기념해 ‘움직이는 자유놀이터 플레이버스’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관 다음 날인 내달 2일 어울림 인근 화정공원 일대에서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 동반 가족 30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편해문 놀이터 디자이너와 박보영 작가가 유아와 어린이가 있는 곳을 찾아가 자유놀이의 즐거움을 전하는 프로그램으로 자유․미술․음악․만들기․팝업 영역별 놀이터를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24일 오전 10시부터 자녀 아이디로 ‘김해시 공공예약포털’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운영을 맡은 백쌍미 칠암도서관장은 “자유롭게 머물고 참여하며 스스로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놀이터처럼 어울림도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시민들이 자유롭고 자연스러운 만남으로 배움과 채움이 있는 곳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어울림은 ‘문화로 어우러져 삶이 피어나다’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들의 문화활동과 소통공간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곳으로 지난 7월 시범운영을 시작해 현재 동아리실·다목적실 등 시설 대관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해시, ‘김토즐’ 열린공간 야외상설공연 개최
8.26~11.4 10주간, 매주 토요일 열려K-POP댄스, 락밴드, 어쿠스틱밴드, 국악, 마술, 아카펠라 등 관람

김토즐은 인기 아티스트들과 지역 기반의 예술인 공연과의 조화로운 무대로 시민들에게 즐거운 토요일을 선물한다는 의미이다.
공모를 거쳐 주관단체로 선정된 무계청년학교사회적협동조합은 ‘마을을 문화로 행복하게’를 모토로 청년들의 문화와 예술이 꽃피는 마을 만들기를 꿈꾸는 단체다.
공연은 26일부터 9월 16일까지 연지공원에서 4주간, 9월 23일부터 10월 14일까지 율하천공원 야외공연장에서 3주간, 10월 21일부터 11월 4일까지 진영역사공원에서 3주간 진행된다.
공연 시간은 26일부터 9월 2일까지는 오후 6시부터, 9월 9일부터 11월 4일까지는 오후 4시에 시작해서 1시간 30분 정도 진행하며 K-POP댄스, 락밴드, 어쿠스틱밴드, 국악, 마술, 아카펠라 등 다양한 장르별 20개 팀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김토즐이라는 슬로건 아래 매주 토요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공연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가 일상이 되는 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를 구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해시, 일자리 해소 위한 희망일자리버스 운행
우수기업 2개사 투어 및 면접, 12명 현장 채용

김해시 희망일자리버스는 분야별 구직자가 직접 지역 우수기업을 방문해 현장 면접을 보고 취업으로 직행하는 일자리 프로그램으로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후2시 대성동고분군 주차장에서 정기적으로 운행한다.
이번 8월 희망일자리버스는 김해고용안정선제대응지원센터, 김해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해 경력단절 여성구직자와 일반인 구직자 34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림면에 위치한 컬러스테인리스 제조업체 디에스피와 자동차내외장재부품 제조업체 광신아이앤피를 방문해 기업투어와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우수기업 2개사의 분야별 현장 면접결과 디에스피 5명(관리직), 광신아이앤피 7명(생산직) 등 총 12명이 즉시 채용되고 3명이 2차 면접 대상자로 선정됐다.
희망일자리버스에 참여한 기업은 김해시의 일자리 우수기업 선정과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시 인센티브가 부여되며 구직자는 일자리 유관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매칭으로 신속한 취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이나 구직자는 매월 말일까지 김해시 일자리지원센터, 김해시청 기업혁신과로 문의, 접수하면 된다.
이날 구인기업과 구직자들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한 지역 인재를 채용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로 희망하는 일자리를 찾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대형 기업혁신과장은 “지난 2월부터 운행한 희망일자리버스로 6회에 걸쳐 60여명이 채용되는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업과 구직 희망자 간의 지속적인 소통과 맞춤형 매칭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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