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8.69포인트(1.13%) 급락한 2508.99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각각 323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35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장초반 방향성을 잡지 못한 모습이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32%) △LG에너지솔루션(-1.87%) △SK하이닉스(-2.73%) △POSCO홀딩스(-2.59%) △삼성전자우(-1.08%) △LG화학(-1.78%) △NAVER(-4.37%) 등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8.82포인트(0.98%) 내린 892.92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4억원, 66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16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말에 공개될 잭슨홀 미팅 결과 대기심리가 작용하며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될 것”이라며 “잭슨홀 미팅 결과 이후에도 뉴스에 민감한 테마 장세에서 주도주 장세로 변화하는 흐름이 이어질 수 있을지 여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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