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국제 디자인 시상식 본상 3개 수상… 디지털 경험 혁신 성과

곤지암 리조트 앱, 사내 모바일오피스 앱 선정

LG CNS CX디자인담당 직원들이 레드닷, IDEA 본상을 수상한 곤지암 리조트 앱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 CNS]

LG CNS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미국 ‘IDEA’에서 본상 3개를 수상해 고객경험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레드닷, IDEA는 독일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으로 꼽힌다. 이들은 제품과 서비스의 사용자 경험, 독창성, 창의성, 차별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LG CNS는 레드닷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Winner) 2개를 받고 IDEA ‘디지털 인터랙션’ 부문에서 본상(Finalist) 1개를 받았다. LG CNS가 설계하고 구축한 ‘곤지암 리조트 애플리케이션’이 레드닷과 IDEA 수상작으로 꼽혔고 ‘LG CNS 모바일오피스(mOfficePlus)’가 레드닷 수상작에 선정됐다.

곤지암 리조트 앱은 체크인 고객이 프런트에 방문해 카드 키를 받지 않아도 앱으로 모바일 키를 받아 객실에 입장하게 한다. 스키장에서 리프트를 탈 때 종이 티켓 QR코드를 읽어 앱에 등록하면 티켓을 제시하지 않고 스마트폰 블루투스 통신으로 게이트를 열 수 있다. 앱으로 티켓을 구매해 스키장 매표소 발권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LG CNS 모바일오피스는 자주 쓰는 메일, 일정, 근태 관리, 경비처리 업무를 전면 배치하고 원클릭 결재 기능으로 편의성을 강화한 업무 솔루션이다. 챗GPT 탑재 AI 챗봇과 클라우드 기술로 업무 효율도 높였다. 직원은 AI 챗봇에 회의실 예약을 검색해 관련 프로세스를 빠르게 찾고 예약을 진행할 수 있고 자신의 클라우드 서버에 접속해 자료를 공유할 수 있다.

LG CNS는 올초 최고고객책임자(CAO) 산하 △CX 디자인담당 △CX 디지털 채널사업단 △CX 데이터사업담당 △CX 디지털 마케팅사업담당 △TX(Total eXperience) 컨설팅담당 등 고객경험 조직을 전면 배치해 고객경험 강화에 나섰다. 이에 속한 고객경험 전문가는 380명 가량이다. 이번 디자인 시상식 수상을 주도한 CX 디자인담당은 사용자 중심 디지털 서비스를 기획하고 디지털 채널 UX·UI 기획과 데이터 기반 경험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LG CNS는 ‘CX 디자인 디렉터’ 직책을 신설해 고객사 IT서비스 구축 초기 단계부터 사용자 중심 디지털 경험과 여정을 설계하고 고객사가 사용자를 잡아 끄는 차별성을 띠게 했다.

김소연 LG CNS CX 디자인담당은 “품질, 기술, 기능을 넘어 ‘고객경험’이 제품과 서비스의 핵심 차별화 요소로 꼽히고 있다”며 “사용자 중심 디지털 경험 설계를 통해, 더욱 편리한 디지털 여정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