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시에 따르면, ‘유갓탤’은 ‘안산 유튜브 갓 탤런트’의 줄임말로, 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배우로 출연할 끼와 재치 넘치는 공무원들의 모임이다.
총 12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지난 7월부터 한 달간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으며, 20대부터 50대, 9급부터 6급 팀장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직급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갓탤 직원들이 처음으로 모여 촬영한 콘텐츠는 9월 안산축제(대부포도축제), 안산시 청년의 날 행사, 난임부부 수술비 지원 등이다.
이번 첫 촬영을 시작으로 앞으로 유갓탤 직원들은 드라마·영화 패러디물, 빠르게 대화를 주고받으며 정책을 쉽고 재밌게 설명하는 티키타카 영상 등 숏폼 형식의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주기적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MZ세대는 물론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대의 직원이 참여한 만큼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재미있고 다양한 방식으로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다.
이민근 시장은 시 홍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시민이 쉽고 편리하게 시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시민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홍보방식을 추진하는 데 있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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