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전북특별자치도 대응방안 정책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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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기자
입력 2023-08-2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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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콘텐츠·신생명산업 기반 구축으로 지역소멸 위기 극복방안 숙의

사진장수군
[사진=장수군]
전북 장수군은 전북교수연구자연합(회장 최광수 우석대 교수)와 함께 지역소멸시대를 대비한 전북특별자치도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함에 따라 디지털콘텐츠·신생명산업 기반구축 중심으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안호영 국회의원, 박용근 도의원, 권광열 장수애향운동본부장, 유병남 원광대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했으며, 최조은 ㈜작가컴퍼니 대표이사, 강연호 원광대 교수, 소준노 우석대 명예교수, 김휘승 작가가 발제자로 나섰다.

특히 세미나에서는 △지역소멸시기 전북특별자치도 실체구성과 활성화를 위한 대책 △디지털 전환기 지역 특성을 고려한 지자체·산업계·학계 합동대책 △지자체의 특수한 환경과 지역 활성화 대책에 부응하는 실질적인 방안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와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최광수 회장은 “이번 정책세미나는 지역의 문제를 각 지역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라며 “이번 세미나가 전북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호영 국회의원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새로운 비전 발굴과 함께 전북 산업과 지역에 새 바람이 일기를 바라며, 저 또한 전라북도의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장수군은 지역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작가컴퍼니, 원광대와 함께 디지털 콘텐츠산업에 필요한 노하우와 관련 업무를 공유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웹소설 작가양성 프로그램과 작가 이주 프로그램 등을 적극 활성화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위험이 매우 높은 장수군에 많은 이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도전이 꼭 필요하다”며 “우리 지역만의 콘텐츠 강점을 살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창작자들이 장수군에서 도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서 한우 곤포나르기 대회 개최
사진장수군
[사진=장수군]
전북 장수군은 다음달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제17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의 주요 행사인 전국 한우 곤포나르기 대회가 9월 16일 오후 1~2시 메인무대 광장에서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신청기간은 9월 13일까지며, 신청방법은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홈페이지와 읍·면사무소 방문접수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여인원은 전국부 16팀, 읍·면부(여성) 7팀을 선착순으로 받는다.

전국 한우 곤포나르기대회 전국부 1등(1팀)에게는 150만원, 2등(1팀) 100만원, 3등(1팀) 70만원, 협동상 30만원 등이 수여된다.

또한 읍·면부(여성팀)에게는 1등(1팀) 80만원, 2등(1팀) 50만원, 3등(1팀) 40만원, 협동상(4팀) 2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경기는 200㎏ 곤포를 6명의 선수가 들고 25m 반환점을 돌아 다시 출발선으로 가장 먼저 도착하는 팀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팀원 모두 곤포를 잡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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