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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학생 학습권 존중해야"…9월 4일 교사집회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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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23-08-2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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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질의에 답변하는 이주호 부총리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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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5일 "교사들의 추모는 공감하지만 아이들 학습권을 존중해야 한다"며 9월 4일 낮에 열릴 예정인 교사들 집회에 반대 뜻을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위원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며 "우리는 코로나 때도 전쟁 때도 교육이 멈춘 적이 없는 나라"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부 교사들의 (파업) 움직임에 대해 충분히 소통하고 다른 방식으로 추모할 것을 공동으로 모색하겠다"며 "교육감들과 이 문제에 대해 소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교권과) 학습권이 동시에 보호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교육부는 교사들의 집단 연가를 '불법 집단행동'으로 규정하고 형사처벌이 이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교육부는 전날 "교사는 수업일에 휴가를 사용할 수 없다"며 "연가 사용에 대해 법과 원칙에 의거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교사들은 학부모 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서울 서이초 교사의 49재날인 9월 4일을 '공교육 멈춤의 날'로 정하고, 이날 하루 서이초와 국회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벌인다. 참가 교사들은 연가나 병가를 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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