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이 서비스 론칭 8년 만에 이름을 바꾼다.
당근마켓은 서비스명에서 마켓을 뺀 ‘당근’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브랜드 로고(BI)를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지역 생활 커뮤니티로서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속도감있는 비즈니스를 전개해 하이퍼로컬 사업 로드맵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당근의 새 로고에는 당근이 추구하는 ‘지역(Local)’, ‘연결(Connect)’, ‘삶(Life)’ 세 가지 핵심 가치가 담겼다. 지역을 나타내는 주황색 ‘핀’ 모양 위로 피어오른 ‘하트’ 모양 초록 이파리는 이웃과 연결되는 순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감성을 연상케 한다.
당근은 리브랜딩 캠페인 영상과 공식 브랜드 소개 영상도 공개했다.
먼저 리브랜딩 캠페인 영상은 ‘함께 사는 방법’이라는 타이틀로, 마스코트 ‘당근이’의 시선으로 만나는 이웃과의 연결이 따뜻하고 유쾌하게 표현됐다. 공식 브랜드 소개 영상에서는 동네라서 가능한 모든 연결을 시각적으로 담아내며 당근의 비전을 강조했다
황도연 당근마켓 대표는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서비스 비전과 방향성이 사용자에게 더 명확하게 전달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당근과 함께 더욱 풍요로운 동네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새로운 가치와 혁신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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