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 빗방울…서울 최대 60㎜

지난 10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에서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수요일인 30일 전국 곳곳에 비가 이어진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는 최대 60㎜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다. 서울과 경기 북서부, 강원 영서 북부에는 새벽에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전날부터 이날까지 서울·인천·경기 서부 지역 예상 강수량은 20~60㎜다. 경기 동부에는 30~80㎜가 내리겠다.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60㎜에 달하는 강한 비가 오겠다. 충북은 전날 오후부터 이날 새벽 사이에 시간당 30㎜ 내외가 내리겠다. 

전북 서부·광주·전남 서부는 이날 새벽까지, 전북 동부는 새벽부터 오후, 전남 동부·부산·울산·경남·제주·전라·경상권·제주는 새벽부터 밤, 대구와 경북은 오전부터 밤 사이에 시간당 30~60㎜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다.

무더위는 한풀 꺾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9~26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높이로 인다. 안쪽 먼바다는 동해 0.5∼3.5m, 서해 0.5∼2.0m, 남해 1.0∼2.0m로 예측된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