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결함 발견' 현대·기아·벤츠·포르쉐 24개 차종 자발적 시정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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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3-08-3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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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현대자동차·기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포르쉐코리아가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24개 차종 21만대에 대해 자발적 시정조치에 나선다. [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기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포르쉐코리아가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24개 차종 21만379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 투싼 15만9212대는 방향지시등 작동 불량으로 오는 31일부터, 팰리세이드 등 4개 차종 20만455대는 전동식 오일펌프 제어장치의 제조 불량으로 다음 달 8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아반떼 하이브리드(HEV) 19만755대는 하이브리드 통합 제어장치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다음 달 1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유니버스 271대는 보조 제동장치(리타더)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다음 달 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다.

기아 셀토스 2782대는 전동식 트렁크 지지장치의 제조 불량으로 이날부터, K5 4881대는 전동식 오일펌프 제어장치의 제조 불량으로 다음 달 8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한다. 그랜버드 33대는 보조 제동장치(리타더) 소프트웨어의 오류 내달 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벤츠 E 250 등 13개 차종 5349대는 후방 근거리 레이더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다음 달 1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포르쉐 카이엔 1054대도 주차등 및 비상점멸표시등의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다음 달 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차량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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