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IM과 하이브, 아쿠아트리는 이번 지분 투자를 통해 게임 시장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협력을 통한 동반 성장을 다짐했다. 특히 하이브IM은 아쿠아트리의 신작 '프로젝트A'의 판권을 확보, 기존 퍼블리싱하는 '별이되어라2'와 함께 MMORPG 라인업을 구축하고 서비스 역량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쿠아트리에서 개발 중인 미공개 신작 '프로젝트A'는 AAA급 대작 MMORPG를 목표로 한다. 박범진 아쿠아트리 대표는 앞서 넷마블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 '제2의나라' 등을 개발한 바 있다. 아쿠아트리 측은 성공적인 선행 작품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프로젝트A'의 개발에 적극적으로 적용하며 MMORPG의 새로운 기준점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하이브IM는 아쿠아트리와의 협력을 통해 MMORPG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아시아를 넘어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한층 넓힌다는 방침이다. 정우용 하이브IM 대표는 "이번 투자를 결정한 것은 무엇보다 박범진 사단의 탁월한 개발 역량과 글로벌 서비스 경험을 높게 샀기 때문"이라며 "공고한 협력을 통해 양사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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