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공모 접수를 통해 용평리조트로부터 고창종합테마파크 조성사업 제안서를 제출받은 후 사업제안서 평가위원회를 열고 심사위원들의 면밀한 검토와 평가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이에 군은 다음달 중 우선협상대상자간의 실시협약을 체결해 대규모 민간투자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해 12월 용평리조트와의 양자협약, 올 7월 전북도까지 포함한 3자 투자협약 체결을 통해 3500억원 규모의 용평리조트의 민간투자와 지자체의 행정적 지원이라는 협조 관계를 공고히 한 바 있다.
특히 최소 300실 이상의 중대형급 숙박시설이 조성할 예정이다.
그간 숙박시설이 부족해 대규모 관광객 및 행사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온 고창군의 숙원사업인 ‘머물러가는 관광지 조성’에 탄력이 붙는 한편, 6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 주변 관광 인프라 및 상권 형성 등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종합테마파크 조성 과정에 있어 각종 사전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누리고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금 누적액 3억원 돌파
군은 1월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와 관련해 그간 재외군민회와 애향운동본부, 기관사회단체들의 공동 노력 속에 이같은 성과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창풍천장어, 고구마 등 66개 답례품을 선정해 고창의 우수 농수축특산품을 전국에 홍보하는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기부금 3억원을 달성을 계기로 기부 분위기를 이어나가고, 하반기 명절 및 연말정산 시기에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기부금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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