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추석 물가 안정 위해 비축수산물 1만여t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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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입력 2023-08-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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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태, 오징어 등 시중가보다 할인 판매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전의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이 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종합보고서를 발표한 가운데 5일 오후 서울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에 설치된 화면에 수산물 방사능 검사 관련 안내 영상이 나오고 있다 20230705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정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물가 안정을 위해 비축수산물 1만여t을 방출한다.

31일 해양수산부는 9월 4일부터 27일까지 명태 8000t, 오징어 2000t, 고등어 467t, 갈치 632t 등 정부 비축수산물을 최대 1만1500t 방출한다고 밝혔다. 

해당 수산물은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에서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국민 여러분께서 부담 없이 수산물을 구매하실 수 있도록 정부 비축수산물을 신속하게 방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까운 전통시장이나 마트에서 안전하고 품질 좋은 우리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보실 수 있으니 이번 명절에 가족과 함께 우리 수산물을 풍성하게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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