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아태총회는 오는 2025년 5월 국토부와 수원시 공동주최로 수원에서 열린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ITS 회원국 간 협력을 확대하고 민관의 기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국제세미나·기술 전시회다.
이 행사는 1996년 일본 도쿄에서 시작해 ITS 세계총회가 아태 지역에서 열리는 해를 제외하고 매년 열려 왔다. 한국은 2002년 서울 ITS 아태총회를 개최한 지 23년 만에 이 행사를 열게 됐다.
실무 추진위원회는 이날 킥오프 회의를 시작으로 수원 ITS 아태총회의 철저한 준비를 위해 국토부, 수원시, ITS 협회, 전문가를 중심으로 정례 회의를 개최해 종합계획 수립, 국내외 홍보 강화 방안 및 향후 조직위원회 설립 계획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용욱 국토부 도로국장은 "수원 ITS 아태총회의 성공 개최를 통해 국내 ITS 산업은 한 걸음 더 도약할 것"이라며 "우리 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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