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들이 한강 당정뜰 제방도로(한강 둑길)에 조성한 모랫길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 종점에 세족시설 2개소를 설치하고 임시주차공간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편의시설 인프라 조성을 완료했다.
하남시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명품 맨발걷기 도시’로 손꼽히는 이유는 맨발걷기를 통해 지구의 치유 에너지를 몸으로 받아들이는 치유법인 어싱(Earthing·접지) 효과를 누리려는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적극적인 인프라 조성에 나섰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 4월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자 풍산근린3호공원 에 ‘하남시 1호’ 황토 산책길을 조성했다.
지난 7월 한강 둑길에 모랫길 조성 공사를 완료하고 모랫길 전 구간에 걸쳐 모래 추가 포설 및 살균소독 등 재정비 사업을 추진하며 최상의 모랫길 유지·관리하는 데 힘썼다.
아울러 이번 달에는 미사한강5호공원 내 구산 황토산책길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하기도 했다.
미사한강5호공원에는 야자매트 둘레길 600m 및 건식 황토산책길 200m를 조성하고 세족장·파고라·안내판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며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시는 향후 위례신도시 순환 누리길에 황톳길(9월 준공 예정)을 만드는 등 맨발걷기 시설을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한 결과가 시민들이 만족하는 성과로 나타나 기쁘다”며 “우리시는 맨발 황토산책길과 산책로 등 도심 속 자연친화 시설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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