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목욕탕 폭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사고 수습 지원 지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오른쪽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에서 노동개혁 추진 점검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오른쪽)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에서 노동개혁 추진 점검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일 부산 동구의 한 목욕탕에서 화재에 이은 폭발로 21명이 다치자 사고 수습 지원을 지시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산업안전보건본부장과 부산고용노동청장에게 피해 복구와 수습 지원을 지시했다. 또, 산업안전보건법 등 고용노동부 소관 법 위반 사항을 철저히 조사해 조치하라고 당부했다. 

해당 목욕탕은 이날 오후 1시 40분께 화마로 뒤덮였다. 큰 불길은 소방대원들에 의해 진화됐지만 예상치 못한 폭발로 잔불을 정리하던 소방대원과 인근에 있던, 경찰관, 공무원, 시민 등 21명이 다치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19명은 경상이고, 2명은 중상이다. 한 명은 안면부에 2도 화상을, 다른 한 명은 팔이나 기타 신체 부위에 1도 화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내부 온도가 충분히 떨어지면 안에 있는 물을 밖으로 빼낸 뒤 진입할 계획이다. 

부산고용노동청 산재예방지도과와 광역중대재해수사과 감독관은 현장에 출동해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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