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에는 ‘인도 정통 빈야사와 함께하는 커피 요가’가 진행되고 23일에는 ‘위로받는 음악요가 인사이드플로우’가 진행된다.
행사는 50분간 무료로 진행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요가 매트는 현장에서 제공되며 편한 복장으로 참가하면 된다.
‘아크로(acro) 요가’란 아크로바틱과 요가의 합성어로 두 명의 사람이 파트너가 되어 연결된 움직임으로 음악과 함께 작품을 만드는 공연이다.
이번 커피콩 축제 개최를 축하하고자 커피와 관련된 즐겁고 따뜻한 음악으로 토대로 작품을 시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행사로 ‘경기도 세계 커피콩 축제’를 널리 알리고 은계호수공원 일대의 상권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16일과 23일에 열리는 요가 프로그램의 참가 신청 인원은 일일 참여 50명 선착순 예약으로 진행한다.
신청은 네이버 예약에서 ‘선후요가스튜디오’를 검색해서 하면 된다.
◆ 연극 ‘게으른 쌀공장’ 9월 9일 상연
‘게으른 쌀공장’은 2021년 호조벌 300주년을 기념해 창작된 연극이다.
에코 뮤지엄 연구회가 기획하고 ‘에코-크리에이터 양성 과정’을 수료한 시민 크리에이터가 극본을 썼다.
2021년 창작 당시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유튜브로만 송출됐는데, 올해 새롭게 각색하고 연극을 무대에 올렸다.
극의 배경은 가상도시인 늠내시다.
늠내시 한가운데 위치한 늠내벌 땅을 둘러싼 주민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극을 통해 도시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개발과 보존’의 가치 갈등에 관한 질문을 던지고 관객들이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선사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극은 시민 참여로 만들어진 매우 의미 깊은 작품이다.
그간 무대에 올리지 못하고 영상으로만 송출돼 아쉬움이 컸는데 이렇게 관객 앞에 선보일 기회가 생겨 기쁘다.
지역에 정착해 삶을 일궈가는 시민이 주체가 돼 만들어 가는 게 바로 에코뮤지엄의 본질인 만큼, 이번 연극 관람에 많은 시민의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연극 ‘게으른 쌀공장’의 공연 예약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회당 90석 선착순으로 신청이 마감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이나 시흥문화예술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협동조합 공정여행 동네봄또는 시흥시청 문화예술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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