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 개막...국내외 300개 업체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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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일 선임기자
입력 2023-09-0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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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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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회째를 맞은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가 4일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갔다.
서울의 의료관광은 국내외 관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4∼8일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 호텔에서 '2023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SITMMT 2023)'를 연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관광산업 교류의 장이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의료관광업계 300개사가 참가한다. 특히 19개국 60여명의 해외 구매자를 서울로 직접 초청해 국내 판매자와 일대일 대면 면담을 진행한다.
본격적인 사업상담회에 앞서 첫날 '서울관광 사전답사여행(팸투어)'을 했다. 이 행사는 서울의 우수한 의료·웰니스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서울시 우수관광상품으로 인증된 뷰티·웰니스 4개 분야의 상품과 연계해 운영한다. 
5일에는 오세훈 시장이 참석해 국내외 의료관광업계에 격려의 메시지를 전한다. 같은 날 밤에는 해외 구매자와 국내 판매자 간 교류의 장인 '네트워킹의 밤'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인 일대일 의료관광기업 상담회는 현장 상담과 화상상담 방식을 병행해 5일부터 8일까지 이어진다. 의료관광 시장 동향 공유, 의료관광상품 정보 수집, 연락 체계 구축 등의 기회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6일 열리는 서울의료관광설명회에서는 2022~2024 서울의료관광 협력기관 5개 사(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이화의료원(이대목동병원·이대서울병원), 주식회사 굿메디코리아, 비앤빛밝은세상안과)가 서울의 우수한 의료관광 인프라와 외국인 환자 유치 사례를 소개한다.
5∼6일에는 웰니스 기관 4개 사(강남 메디컬투어센터, 쉼표 아로마 가게, 와플목공방, 향이든)가 참여하는 웰니스 홍보존도 운영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내외 업계 간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해외 의료관광 수요 선점과 판로 개척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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