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획전은 지난 12월 14일 경남도가 쿠팡과 체결한 도내 우수 농특산물 판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9월 추석맞이 한가위 기획전, 11월 우수 농특산물 기획전, 12월 송년 특별 기획전이라는 부제로 하반기 총 3회 개최될 예정이다.
기획전 참가업체는 공모를 통해 도내 농식품 생산업체 중 도내 농산물을 활용해 생산된 제품을 판매하고자 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쇼핑몰 판매기획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총 100여 개의 농가를 선정한다.
기획전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최대 40%의 할인 프로모션(1일 1회, 최대 1만원)을 제공하며, 참여업체에는 쿠팡의 입점지원을 통해 온라인 판로지원과 수준에 맞는 단계별 컨설팅이 연중 지원될 예정이다.
하반기 운영되는 기획전은 쿠팡 온라인 몰 내 경남도 농특산물 전용관에서 진행되며, 경남도 농특산물 전용관은 쿠팡 메인 배너와 쿠팡 검색창에 ‘경남도 농특산물’을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는 이번 농특산물 기획전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특산물 생산·가공업체의 매출을 더욱 증가하고, 소비자에게는 경남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만나볼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경남도는 쿠팡의 지원으로 지난 상반기 도농 상생의 하나로 ‘경상남도 우수 농특산물 상생기획전’을 통해 43개 업체의 농특산물이 ‘쿠팡 착한상점’ 내 소개돼, 참여농가 매출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46% 증가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노현기 경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농특산물 기획전을 통해 도내 우수 농식품 가공업체 및 농업인들에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입점 기회를 제공하고, 맞춤형 컨설팅으로 온라인 직거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며 “개별업체와 농업인들이 온라인 직거래에 안착하여 자립할 수 있을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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